“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해 알려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어요”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헌선(55, 북정동) 씨가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청소년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부터였다.
시는 지역의 향토자원 조사를 통한 명품 향토자원의 발굴과 상품화ㆍ산업화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0년 향토자원조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전통기술 및 특산물, 전통명칭, 전통문화 표현물 등 전통향토자원과 지역기술, 지역명칭, 지역문화 표현물, 특산자원, 환경관광자원
“볼라드요?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불편할 때가 많아요” 볼라드는 도로변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에 세운 말뚝이다. 그런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만든 볼라드가 오히려 보행자에게 불편함을, 교통약자에게는 위협을 가하는 장애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최대 고민인 진로문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을 만들고자 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모집한 ‘1388청소년 진로체험단’이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중ㆍ고등학교 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강식은 체험단 대표 김지수, 김동인 학생이 꿈을 향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지향하는 체험단 활동에 정성을 다해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햇살보다 더 빛나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양주공원을 불태웠다. 지난 5월 개막한 청소년문화존 IZ에서 지난 24일 Global&Art Festival이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공연에는 양산고등학교 김장현 학생의 사회로 경남외고 전통문화동아리 들무새의 사물놀이, 양산 제일 해동검도 시범단의 검도 시범, 청소년문화의집 전통문화동아리의 수영야류, 삼성태권도장의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전통문화공연’을 주제로 한 공연들을 선보였다.
시원한 바다나 재밌는 워터파크로 신나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이라면 유의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모발과 두피다. 특히나 고온다습한 환경은 우리의 머릿결을 푸석푸석하게 만들기 십상이다. 또한 강한 자외선과 염분이 함유된 바닷물, 수영장 소독제에 사용되는 화학성분들은 가을철에 많이 나타나는 탈모로 이어질 수 도 있다는 사실. 즐거운 여름휴가를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휴가철 두피ㆍ모발 관리법을 알아보자.
장마가 일찍 물러간 자리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잠시만 길을 걸어도 등줄기에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밤에도 가라앉지 않아 열대야를 이루니 가족들 모두 지쳐만 간다. 여름휴가라도 떠나면 좋으련만 며칠씩 짬을 내지 못하는 시민들은 그조차도 사치일 뿐. 다행히도 가까운 문화공간에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공연이 8월에도 마련돼 있다. 아이 손을 잡고, 혹은 부부가 나들이하듯 양산문화예술회관과 김해문화의 전당에 마련된 클래식과 뮤지컬, 야외공연을 보면서 ‘한여름 밤의 꿈’을 펼쳐보자.
자연을 포용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내는 아름다운 마음과 열정을 담는 사람들, 실경미술작가협회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9일까지 ‘Nature and Human’ 초대전을 연다. 실경미술작가협회는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가졌다. 실경미술작가협회 김영화 회장은 “고성과 통영을 이어 이번에는 양산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전시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이 그림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수영장이 인기다. 신도시에 위치한 현대ㆍ롯데 청어람아파트는 지난 22일, 단지 내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개장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흘러넘쳤다. 2005년부터 운영한 청어람 아파트 수영장은 요즘 하루 평균 100여명의 어린이가 다녀간다. 특히 최근 더워진 날씨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 수영장을 찾아오기도 한다. 수영장은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수영장 운영기간 동안 상주하며 인원을 체크하고 아이들의 튜브에 바람을 넣어주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전문 안전요원 2명이 상주하고 있지만 부녀회와 청년회에서도 아이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함께 안전요원 역할을 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어르신들 말벗, 저희가 되어드릴께요”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해 노인과 청소년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효자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자손 봉사활동은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봉사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 손 마사지, 종이접기 등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청소 등 서비스가 필요한 경로당에 연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氣찬 도시, 웰빙 양산의 멋과 신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인 삽량문화축전의 기본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일회성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문화와 시민참여를 위한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이하 축전추진위)는 정기총회를 열어 2010 양산삽량문화축전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오늘은 친구들이랑 도서관에서 텐트치고 잘거에요!” 아이들은 텐트 안으로 삼삼오오 모여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고 있었다. 저녁이 되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할 아이들도 이날만은 예외다. 누워서 책을 읽는다고 혼내는 사람도,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다고 잔소리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그저 아이들은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자기가 편한 자리에 앉아 자기가 편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 자유롭게 책을 읽고 있었다.
꿈같은 여름휴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어디로 갈까, 무엇을 할까 기분 좋은 고민으로 한껏 들떠 있는 요즘. 휴가지를 찾는 사람들의 또 다른 고민은 바로 피부관리다. 꼼꼼히 선택해야할 자외선 차단제에서부터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점, 휴가지에서 돌아온 뒤 피부관리법까지. 빛나는 태양아래 더욱 빛날 소중한 우리를 위해 여름철 피부관리법을 알아보자.
양산사찰학춤의 후계자 최찬수(48) 씨가 17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양산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국악협회 양산지부장으로 활동해 온 최 씨는 지난해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오다 끝내 세상을 뜨고 말았다. 유족으로는 김순임 여사와 1녀1남을 두고 있다. 최찬수 씨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의 학산 김덕명 선생이 보유하고 있는 양산사찰학춤을 전승하고자 수년간 노력해 왔다. 교사라는 직업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열정과 지극한 정성으로 학춤의 계보를 이어 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동분서주해 온 최 씨는 최근 김덕명 선생의 아들인 김성수 씨와 함께 전수자로 내정돼 꿈을 이룰지 관심을 모았다.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희)는 지난 10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양산사랑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질정화공원과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쓰레기 처리를 통해 가정에 온수와 전기가 보급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서남초등학교 5학년 김지현 학생이 7만여명이 참가한 전국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자유주제로 진행된 이번 그림대회에서 지현이는 ‘고마운 우체국 봉사단’이라는 작품을 제출했다. 그림은 북아프리카의 재해지역을 찾아 불우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주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을 돕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이 묻어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양산시 어린이의회’를 운영한다. 지난 17일 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31명의 학생들과 김종대 시의장, 김금자, 정석자, 서진부, 김효진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이 진행됐다. 김종대 의장은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여러분은 익숙한 환경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게 되었다. 사회적 관계에서는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의회를 통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과 우정을 체험해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차 한국의 요리업계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이 돋보였다. 지난 14일 양산대학(총장 장호익) ‘제3회 양산대학총장배 창작요리경진대회’를 열었다. 양산대학 내 호텔외식조리계열 실습실에서 진행된 이번 창작요리대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조리특성화 고교 등 요리에 특기가 있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28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냈다. 대회는 지정작품인 계란 오믈렛 1점과 창작작품인 쇠고기 요리 1점을 제출해야 하며 학생들은 주어진 1시간 20분 안에 모든 요리를 완성해야 했다.
오는 8월 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전 8~9시에 범어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몸짱ㆍ마음짱 교실’은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강좌는 참여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또래 집단과 함께 할 수 있는 미니축구, 줄넘기 등 놀이형 운동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지난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던 여성주간을 기념하기위해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가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연극을 마련했다. 여성극단 물꼬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연극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연극은 직장생활로 시간을 보내는 남편에게 불만을 가진 부인이 자신은 생과부와 다름없다며 위자료를 청구하겠다는 소송의 내용이다.